ADVERTISEMENT

與,改憲논쟁 중단 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한국당(가칭) 손학규(孫鶴圭)대변인은 5일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의 개헌공방과 관련,『두 야당 총재는 제2의 건국을 위한 국민적 역량결집과 정국안정을 위해 권력구조 논쟁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5면〉 孫대변인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노정객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정략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권력구조는 국민 총의를 모아 신중히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국민회의 金총재의 대통령 중임제 개헌주장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만을 생각한 기회주의적 발상』이라며 『지역패권주의를 강화하고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얄팍한 의도』라고비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