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지구촌>미얀마 내년 첫 아시아PGA투어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미얀마가 내년초 첫 프로골프대회를 시작한다.
오랜 골프역사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적인 사정으로 골프가 번창하지 못했던 미얀마는 내년 1월4일부터 7일까지 수도 양곤의양곤골프클럽에서 아시아 PGA투어오픈골프대회를 갖는다.
대회 총상금은 비록 15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프로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메가시계와 인도의 갓길웨스턴 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18개국에서 10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피지의 세계적 골퍼 비제이 싱과 삼성마스터스 우승자 린긴치(대만)등이 출전한다. 미얀마는 현재 일부 군인들과 외국인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을 뿐이지만 양곤골프클럽과 타이엣골프클럽은 9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양곤(미얀마) AP=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