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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신 축천무후/길/위장살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신 축천무후 중국 당태종의 후궁으로 시작해 고종의 정비로,5대 황제로,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무주제국을 건설해 15년간 통치한 여황제 측천무후의 일대기를 그린 15부작 드라마.
24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올해 중국중앙방송국(CCTV)에 방영돼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서태후』에서 주연을 맡았던 인민배우 유효경이 측천무후역을 맡았다.진가림 감독.
〈서진통상〉 *길원제:La Strada.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54년작.국내에도 TV를 통해 여러번 방영됐지만 보면 볼수록 감동을 더해주는 걸작이다.54년베니스 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장터의 차력사 잠파노(앤터니 퀸)와 순수한 소녀 젤소미나(줄리에타 마시나)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렸다.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끼리의 모자란듯한 사랑이 더 감동을 준다는사실을 보여준 작품.〈성베네딕도 수도원 시청각 종교교육연구회((02)279-7429)〉 *위장살인 원제:Tall Dark And Deadly.
우연한 만남과 즉흥적인 정사가 얼마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만들 수 있는가를 그린 액션 스릴러.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우울한 기분으로 바에서 술을 마시던 매기는 미남청년 로이를 만나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로이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매기는 공포를 느낀다.잭 스칼리아 주연,케네스 핑크 감독.
〈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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