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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원자로건설 승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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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타이베이 AFP=연합]대만 행정원은 28일 미국의 압력 때문에 지난 88년 중단됐던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재추진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원자력연구소(INR)고위관계자는 『이 원자로는 의학및 연구용으로 국한될 것이며 핵무기 제조에 쓰이는 플루토늄이 그다지 많이 만들어지지 않아 미국등 다른 나라들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두 28억 대만달러(약802억원)가 투입되는 이 원자로는 오는 97년 중반 착공될 예정이며 원자로 건설에는 러시아와 체코의 핵기술진이 자문역으로 초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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