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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에 노란점이 생기면 안검황색종 의심해 봐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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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5월 한국인 발병률 1위로 알려진 위암이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발명이 된다고 발표했다. 기존 한국인의 주요위암 발생 부위는 위 하부였지만, 최근에는 상부위암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위암, 대장암과 같은 큰 병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에게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중 최근 많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황색종이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으로 손등, 무릎, 발목의 아킬레스건 등에 황색의 망울 또는 혹이 생긴다.

그 중 안검황색종은 황색종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눈꺼풀의 안쪽에 흔히 발생한다. 처음에는 피부 밑에 있어서 눈에 잘 보이지 않다가 피부에 콜레스테롤이 점점 축적됨에 따라 노란색이 진해지면서 갑자기 눈에 띄는 경우도 있고, 혹은 좁쌀만하게 보이다가 점점 커지는 경우도 있다.

황색종이 생기는 이유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의 영향 때문이라는 의견이 공통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고지혈증의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예전에는 흔하지 않던 안검 황색종으로 고민하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치료는 레이저,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는 가능하지만, 재발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내과적으로 과지질혈증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눈꺼풀에 나타나는 경우 레이저로 치료하기 보다는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레이저는 진피와 피하지방에 침범하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눈꺼풀상의 황색종 위치에 따라서 수술 가능 여부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에버 성형외과 박영오원장은“눈 주위에 안검 황색종이 난 경우 다른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등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제거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 도움말 : 에버 성형외과 박영오원장

<본 자료내용은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자료제공 : 에버성형외과>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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