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서 2007년 체전 2008년엔 전남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광주시는 2007년 전국체전을, 전남도는 2008년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31일 전국체전 개최 희망 시.도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07년 대회는 광주시만이, 2008년 대회는 전남도만이 신청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말까지 광주시와 전남도를 상대로 체전 개최 능력 등을 평가해 개최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단독 신청했기 때문에 대회 유치가 거의 확정적이다.

전남도는 전국체전을 1977년 대회를 치른 이후 31년 만에, 광주시는 1993년 대회를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체전을 다시 열 전망이다.

광주시는 2007년 전국체전을 '한민족 체전'으로 승화시키기로 하고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1700억원을 들여 주 경기장과 야구.하키.롤러스케이트장 등을 새로 지을 방침이다.

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