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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피 무터 바이올린독주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뛰어난 미모와 카리스마적인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32)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17일 오후5시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02)736-3200.
일곱살때 독일연방 청소년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남다른 재능을 세상에 알렸던 그녀는 14세의 나이로 카라얀의 초청을 받아 베를린 필 협연자 오디션에 합격,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또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과 전속계약,『꿈을 따라서』『카르멘 환상곡』『로망스』등의 베스트 셀러 음반들을 발표했고,앙드레프레빈이 지휘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녹음할 예정이다.
9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연주할 곡목은드뷔시.모차르트.바르토크의 소나타와 브람스의 『스케르초 c단조』,비니아프스키의 『전설』,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등.피아노 반주는 램버트 오르키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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