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美입양 청년 골수기증 희망자 본사에 10여명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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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미국에 입양돼 현재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국계 청년 브라이언 보먼(21.한국명 김성덕)군이 골수성 백혈병으로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다는 보도(본지 14일자 22면,일부지역 23면)가 나가자 골수를 기증하겠다는 사람 들이 줄을 잇고 있다.서울에 사는 김영흡(43.회사원)씨를 비롯해 양성원(전북 장수군).김정혜(여.부산.학생).이현호(전남 여수)씨 등이 보먼군에게 골수를 기증하겠다는 뜻을 본사에 전해왔다.
이밖에 김선필(30.대전.사업).이현우(서울 마포)씨 등 보먼군을 돕겠다는 사람이 10여명에 달하고 있다.골수기증 희망자는 동방아동복지회(02)332-3941로 연락하면 된다.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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