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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日 신입사원 상징語 '인터넷 경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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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올해 일본 신입사원들의 유형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넷옥션(Net Auction)'이다. 2003년부터 해마다 신입사원들의 시대적 특징에 걸맞은 상징어를 만들어온 일본 사회경제생산성본부는 지난달 31일 올해의 키워드를 발표했다.

최근 취업활동이 인터넷의 각 기업 웹사이트 접속에서 시작한다는 데 착안, 이들 학생과 기업의 관계를 인터넷 경매에 비유한 것이다. 생산성본부는 "경매에선 좋은 물건에 사람들이 쇄도해 삽시간에 팔리듯 기업들의 러브콜이 자기 홍보를 잘하는 학생에게 집중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취업에 실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키워드는 중장년층은 여간해 이용하지 않는 '카메라폰형'이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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