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미니밴 "산타모"-레저활동에 적합한 본격 R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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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현대정공이 국내 최초의 본격 미니밴 산타모(SANTAMO)를내년초에 선보인다.
산타모는 일본 미쓰비시의 7인승 미니밴 샤리오를 기본 모델로현대정공이 개발한 밴.출퇴근.업무용은 물론 레저.여가활동에도 적합하게 만든 본격 레크리에이션 자동차(RV)라고 할수 있다.
산타모는 특별한 의미는 없고 「Safety and Talented Motor」의 글자를 합성한 말로 안전하면서 다용도 기능을 갖춘 차라는 뜻이다.
작은 보닛에 왜건타입의 차체를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미니밴이다. 현대정공은 『밴과 승용차의 장점을 두루 갖추었지만 국내에는 생소하기 때문에 더욱 신비감을 자아낸다』고 강조한다.
쏘나타의 2,000㏄급 가솔린 엔진(SOHC,DOHC)을 장착했다. 최고시속은 2륜구동일 경우 181㎞,4륜구동의 경우 176㎞.
가격은 내부 협의중인데 쏘나타Ⅱ(1,450만원)보다 다소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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