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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불스.매직,로케츠 이어 10승고지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시카고 불스와 올랜도 매직이 휴스턴 로케츠에 이어 10승 고지에 합류,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불스는 25일(한국시간)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34점을 올린 슈퍼스타 마이클 제프리 조던이 종료 2분23초를남기고 13점을 쏟아붓는 막판 맹활약으로 유타 재즈에 90-8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내내 시소를 거듭한 불스는 4쿼터 46초를 남기고 조던의자유투와 레이업슛으로 85-75로 승세를 굳혔다.스코티 피핀도22득점을 올리며 불스의 10승 고지 성취에 공헌했다.이로써 불스와 3연패를 노리는 로케츠는 10승1패로 각기 0.909의NBA 최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섀킬 오닐이 엄지손가락 탈골로 결장중인 매직은 닉 앤더슨이 초반 16개의 슛 가운데 11개를 성공시키는등 34점을 올리는데 힘입어 약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9-98로 제쳤다.팀버울브스는 1승9패로 NBA 최하위로 처졌다.
샬럿 호네츠는 홈코트에서 글렌 라이스의 20득점에 힘입어 캐나다 신생팀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16-104로 누르고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4승8패를 마크했다.개막직후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그리즐리스는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앨런 휴스턴이 23점을 올리는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1-78로 압승,3연패에서 탈출했다.팀명 변경을 추진중인 워싱턴 불리츠는 알란조 모닝이 24점,8리바운드를 올 리며 고군분투한 마이애미히트에 110-94로 승리해 5승5패로 5할대에 복귀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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