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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이응광, 국제 콩쿠르 4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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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성악가 이응광(26·사진)씨가 국제 콩쿠르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음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의 한스아이슬러 음대에 재학 중인 이씨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14회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단독 1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 특별상, 밀라노시 음악협회특별상, 무지카 리바페스티벌 협연 특별상까지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씨 는 2006년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스페인에서 열린 프란체스코 비냐스 콩쿠르,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및 독일 로시니 벨칸토 국제 콩쿠르 등 총 7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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