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서 盧씨계좌 확인요청 스위스 연방경찰 첫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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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스위스 연방경찰은 16일 한국의 외무부가 주한 스위스대사관을통해 노태우 前대통령의 은닉자금을 파악하기 위한 사법공조 요청을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스위스 연방경찰청의 갈리 대변인은 이날 한국 검찰이 스위스 은행구좌에 노씨의 비자금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발표했다.
갈리 대변인은 노전대통령과 20명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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