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다양해진다-내년 공동주택.託老所개설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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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양로원.노인복지관등이 거의 전부였던 노인복지시설이 내년부터 노인공동주택.치매센터.노인전문병원등 노인들의 생활양태나 질환에따라 다양해지고,가정도우미제도등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보호방안도 등장한다.
서울시는 내년 소규모 노인공동주택 10개를 시범운영키로 했다. 치매노인들만 수용하는 치매센터가 경기도 파주군에 170명수용 규모로 내년초 개원하고,중풍등 장기입원을 요하는 환자들의 요양원이 종로구청운동에 문을 연다.
이밖에 가족이 잠깐 집을 비우는 사이 노인들을 맡아줄 탁노소도 내년중 2개가 새로 생긴다.혼자 사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간병.세탁.밥상 차려주기등을 맡아줄 유급 가정도우미도 구별로 채용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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