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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공화당 타협 실패 美연방정부 마비 사흘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미국연방정부가 셧다운으로 불리는 업무 일시정지상태가 3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브 돌 상원원내총무.뉴트깅그리치 하원의장등 공화당지도자들은 타협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공화당의 균형예산안을 내년 대선때까지도 반대하겠다』고 언급,대통령직을 걸고 이 법안에 반대하겠다는 뜻을밝힌 후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도 앨 고어 부통령이 대신 참석토록 하고 대(對)공화당 전략수립에 몰두 하고 있다.
공화당 역시『예산싸움을 90일간 지속할 수도 있다』는 깅그리치의장의 공언에 맞춰 당내 결속을 강화하며 양보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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