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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슬라보니아 크로아軍 진입-전투재발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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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7면

[자그레브.데이튼(미국)=외신종합]크로아티아군이 유엔의 무기금지지역을 침범,세르비아계가 점령하고 있는 동슬라보니아 지역으로 중화기부대를 이동시키고 있어 전투재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유엔측이 10일 밝혔다.
크로아티아군의 이같은 움직임은 프라뇨 투지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이『이달말까지 동슬라보니아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재탈환에 나서겠다』고 경고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더글러스 코프만 유엔 대변인은 이날 『중화기 부대를 포함한 일단의 크로아티아군이 중화기 금지지역으로 진입했다』면서 『이는중대한 휴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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