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슈퍼게임 1차전 출전예상 일본 베스트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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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1차전 필승을 노리는 한국은 일본선발팀의 중심타자 고쿠보.
이치로.다이호.마쓰이등의 한방을 주의해야 한다.또 선발투수로 사이토를 예상,모든 대비를 마친 한국으로서는 선발이 바뀜에 따라 이마나카.기다.요시이등 주력 투수들의 주무기를 파악하는 일이 시급하게 됐다.1차전에 출전한 일본의 베스트9중 요주의 인물들을 탐색해 본다.
▶이마나카(주니치)=좌완투수.사이토(요미우리).이라부(롯데)가 빠진 일본 마운드에서 가장 한국선발이 공략하기 힘든 투수.
182㎝,73㎏의 호리호리한 몸매에서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지다 시속 100㎞도 안되는 커브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93년 일본 최고투수가 받는 사와무라상 수상.올해 12승9패. ▶요시이(야쿠르트)=올해 10승7패를 거두며 야쿠르트가우승하는데 기여.절묘한 컨트롤이 뛰어나고 방어율은 3.12.
▶사사오카(히로시마)=90년 드래프트 1위로 입단.91년엔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시즌 MVP,방어율 1위,최다승을 한차례씩 기록.공을 중지와 네번째 손가락 사이에 끼고 던지는 독특한「사사오카체인지업」으로도 유명.올해 성적은 7승 7패17세이브. ▶히라이(오릭스)=올해 퍼시픽 리그 승률.구원 1위.
▶후루타(야쿠르트)=일본 최고포수.93년 타격 3관왕.올해 타율 0.294에 21홈런,76타점.
▶다이호(주니치)=외다리 타법의 94년 홈런.타점왕,올해 24홈런,65타점.
▶고쿠보(다이에)=올해 28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지난해 드래프트 2위로 입단.
▶이치로(오릭스)=두말할 필요없는 일본 최고타자.올해 퍼시픽리그 공격 5관왕.
▶마쓰이(요미우리)=고교시절부터 괴물타자로 인기.3년째인 올해 22홈런,80타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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