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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뱃길여행 쉬워■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제주도로 운항하는 카페리 노선이 올해 두군데 신설돼 제주도를찾기가 더욱 편해졌다.
신설된 카페리 노선은 인천~제주,전남 고흥의 녹동~제주 노선.기존의 목포~제주,완도~제주,부산~제주 노선까지 합하면 모두5개항에서 카페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모유람선((032)884-8700)이 지난 5월 취항에 나선 인천~제주 노선은 운항시간이 15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코스.따라서 수도권 사람들은 제주도까지 뱃길의 낭만을 만끽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제주 카페리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5시와 토요일 오후4시에 인천 제2부두를 출발하며 제주에서는 매주 화.목.일요일 오후2시20분에 출항한다.
인천~제주 뱃길을 운항하는 세모고속페리호는 레스토랑.선상가라오케노래방.이벤트홀등을 갖추고 있으며 승선정원은 601명.2인실의 1등 침대방 2실,6인실의 2등 침대방 7실을 갖추고 있다.편도요금은 1등 침대 5만5,000원,2등 침 대 3만9,600원,3등실 2만9,600원.승용차 25대를 실을 수 있으며 편도 운송요금은 8만9,590~14만5,980원.
윙페리((0666)842-9500)가 지난 7월부터 운항중인녹동~제주 페리는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코스.운항시간중 2시간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누비는 것으로 항로가 구성돼 있다.녹동에서 제주까지 운항시 간은 4시간30분이 걸린다.매일 오전10시 녹동항을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6시에 녹동항으로 돌아오는 배편이 있다.윙페리호는 2,3등 객실에 소파를 놓아 안락한 분위기를 갖췄으며 침대칸도 1,2등실을 마련해놓고 있다.
승선인원은 600명이며 승용차 150대를 실을 수 있다.편도승선요금은 1등 침대 3만600원,2등 침대 2만600원,2등객실 1만6,200원,3등 객실 1만2,600원.차량의 편도 운송요금은 5만6,700~9만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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