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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聖一서울고법원장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김성일(金聖一)서울고법원장이 31일 오전2시40분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60세.
평소 고혈압을 앓아온 金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재판사무감사등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26일 오전 서울서초구서초동 서울고법 14층 집무실에 출근했다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순직했다.
故 金원장은 35년 서울출생,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62년 14회 고시 사법과에 합격한뒤 서울.부산.대전지법 판사와 법원행정처 차장.대전고법원장을 거쳐 올 2월부터 서울고법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故 金원장의 장례는 사법부사상 처음으로 기관장인 서울고등법원장(葬)으로 거행되며 영결식은 3일 오전8시30분 서울고등법원. 유족으로는 부인 남문자(南文子.53)씨와 딸 혜령(惠鈴.24)씨. 연락처 강남성모병원(593-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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