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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사장 "노키아와 올 1조 규모 거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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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25일 "핀란드의 세계적인 휴대전화업체인 노키아가 삼성전자의 최대 거래처가 될 것"이라며 "그 규모는 올해 조 단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이날 전경련 주최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인텔의 노어형 플래시메모리를 주로 채용하던 노키아가 최근 삼성전자가 납품하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의 비중을 높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사장은 "전체 반도체 매출에선 삼성전자가 인텔에 이어 2위이지만,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성장률은 40~50%로 인텔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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