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판매 전년비 56%나 증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대체수요 증가와 관련,세금부담의 상대적 경감조치로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비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판매된 국산 승용차(지프형 포함)는 81만2,09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2.9% 줄었으나 이 기간중 대형승용차의 판매는 2만2,074대로 지난해보다 56.2%나 증가했으며 중형승용 차도 29만79대로 지난해보다 2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형승용차 판매는 41만6,469대로 지난해보다 13.6% 감소했으며 경승용차는 2만4,361대로 지난해에 비해 30.6%,지프형승용차는 5만9,114대로 6.5% 감소했다.
이에따라 대형승용차의 판매비중은 지난 93년 1.
5%,94년 1.7%에서 올해 9월말까지는 2.7%로 크게 늘어났으며 중형승용차는 93년 24.1%,94년 30.2%에서올해는 35.7%로 증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