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속철 이벤트 "빨리 타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5면

유통.호텔업계가 4월 1일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여는 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고속철도 티켓을 주는 곳도 있다.

◆유통업체 경품 행사=고속철이 출발하는 서울역사에 대형 쇼핑몰 콩코스점을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4월 1~11일 '고속철 개통 축하 상품대전'을 연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돌려주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연극 '갈매기'티켓을 나눠준다.

신세계백화점도 다음달 2~11일 서울 4개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50명을 선정해 고속철도 서울~부산 왕복 승차권(2장씩)과 부산 조선비치호텔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4월 5일까지 '고속철도 타고 고속쿠폰 받고'이벤트 응모자 중 20명을 뽑아 1인당 고속철도 부산여행권 2장씩을 준다. 서울역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해운대 앞바다.동백섬.달맞이고개.오륙도 등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로 고속철도 왕복교통비.입장료.중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고속철 제작사인 알스톰이 프랑스 회사라는 점에 착안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프랑스계 대형 할인점인 한국까르푸는 '프랑스 특별 상품전'을 연다. 한국까르푸는 프랑스산 상품을 판매하는 고정 코너를 이달 말까지 매장 내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6~31일 일부 점포에서 '프랑스 페스티벌'을 연다. 서울 본점은 구매고객 중 105명을 추첨해 프랑스 유레일 패스.고속철도 테마여행권.화장품.와인 등을 선물로 준다. 프랑스 브랜드 쇼메.듀폰.겐조 등 명품 브랜드 기획전과 골프웨어 및 아웃도어 특집전, 직수입 란제리 특별전과 샤넬.랑콤 등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의 메이크업쇼 및 캉캉쇼.저글링쇼 등 관련 볼거리도 마련됐다.

◆호텔 기획행사=롯데호텔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속철도 이용객 가운데 롯데호텔 체크인시 고속철도 탑승권 또는 영수증을 제시하면 객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주고 환영음료 2잔을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서울과 부산점에서 4~6월 '렛츠 고'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가격은 서울점이 객실에 따라 19만~24만5천원, 부산점은 19만2천원으로 시티투어버스 승차권(서울점)이나 부산 아쿠아리움 입장권 및 피크닉 세트(부산점) 등을 무료로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강남은 4월 1~11일 'KTX & TGV 프렌치 프로모션'을 연다. 이 기간 중 캐주얼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서는 프랑스식 점심 세트메뉴를 2만원에 제공하며 저녁에는 3만원의 초특가에 프랑스 요리로 짜여진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고속철도 서울~부산 왕복 승차권과 호텔 숙박권.골프백 등을 나눠준다.

박혜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