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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와銀 뉴욕지점 美채권.외환거래 정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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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거액의 금융사고를 일으킨 일본 다이와(大和)은행의 뉴욕지점은 문제된 美채권거래는 물론 외환거래등 자기계정의 모든 시장거래를 정지키로 했다.
또 고객계정의 거래도 사고이전 2주간 평균거래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된다.
다이와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업무개선계획서를 감독당국인 美뉴욕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제출했다.
이 은행은 또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어 9일 후지타 아키라(藤田彬)행장과 2명의 관계임원을 인책퇴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뉴욕지점의 시내채권보관사무소를 폐쇄하고 현재 18개에 이르는 미국내 지점과 현지법인을 단계적으로통폐합할 계획이다.
한편 다이와은행측은 이번 사고가 표면화되기 이전 이미 사건내용을 日대장성에 통보했다고 밝혀 감독책임을 둘러싼 파문이 대장성에도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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