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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초등학교 남는 교실 어학실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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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전지역 초등학교의 남는 교실이 어학실로 리모델링돼 꿈나무 영어학습장으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여유교실을 어학실로 활용하길 희망하는 10개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교육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5개 학교가 어학실 설치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동구 동광초교, 중구 대문·문화초교, 유성구 송강초교, 대덕구 회덕초교 등 5개로 학교당 6000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가 지원되며 빠르면 7월 중 문을 열게 된다.

여유교실이 어학실로 리모델링되면 이곳에서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정규 영어수업은 물론 방과후 교실과 방학기간 중 영어캠프, 지역주민 평생학습 교육의 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시는 동구 산내초교, 중구 선화초교, 서구 백운초교, 유성구 두리초교, 대덕구 비래초교 등 8개 초교에 각각 1억 원씩 지원해 여유교실을 꿈돌이 공부방으로 리모델링, 7만여 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초교생과 지역주민에게 개방 운영하고 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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