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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택시 11월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국내에서도 고급 외제차 택시를 탈 수 있게 된다.
독일 벤츠자동차 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는 28일 최근 한 모범택시기사와 택시 공급계약을 한 것을 계기로 11월10일 국내 택시용 벤츠를 처음 출고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출고차종은 배기량 2천㏄급인 E200 모델(사진)이며 가격은3천2백만원선이다.한성자동차는 다른 택시기사와도 계약을 진행중이어서 첫 출고대수는 10대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업용 차량은 특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등각종 세금이 면제되는데다 벤츠의 대중화를 위해 이윤없이 공급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차값이 일반승용차(5천5백60만원)보다 대폭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車鎭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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