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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착순 분양-서울 4차동시분양 미달分 309가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25일 끝난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청약접수에서 무려 3백9가구가 대거 미달됐다.
이번에 미달된 아파트들은 다음달 16,17일 이틀동안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청약을 받아 가구수를 넘을 경우 18일 추첨으로당첨자를 결정한다.대부분의 업체들은 현재 전화문의나 假접수를 받고 있다.
미달아파트를 신청하는데는 청약관련 통장이 없어도 되고 주택소유여부나 소유주택의 규모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또 재당첨금지기간(한번 당첨되면 국민주택은 10년,민영주택은 5년동안 아파트신청자격과 1순위자격이 박탈되는 규정)에 적용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이번에 미달된 아파트중 한국종합건설이 서울중랑구묵동에서 공급하는 45평형 5가구에 대해서는 채권(상한액 2백10만6천원)을 쓰지 않아도 된다.갑을개발의 평창동시티텔과 해주산업개발의 청담동연립주택은 모두 원룸 형이고 특히 시티텔은 지하층,1.2층에 헬스룸.오디오룸.비즈니스공간등을 마련하고 있어 젊은 층이나 독신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안성개발의 번동 33평형 8가구는 교통(수유역까지 버스로 5분거리).주거환경(드림랜드주변 야산)면에서 양호한데 9% 선택사양기준으로 1억2천7백여만원(평당 3백81만원)이라 가격조건도 좋은 편이다.
성원산업개발의 홍제동 17평형(전용 12.5평) 45가구는 도심과 가깝고 분양가도 평당 3백89만8천원선이라 인근시세(평당 4백만~5백50만원)와의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申成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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