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민간단체에 7,769억원 지원-재경원 국감자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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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부가 내년에 민간단체에 나눠주는 보조금 지원규모는 모두 7천7백69억원으로 올해보다 39.1% 늘어난다.
재정경제원의 국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경비보조 등으로 정부로부터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돈은 올해(5천5백84억원)보다 2천1백85억원이 늘어난다.부처별로는 ▲내무부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등에 대한 보조를 올해보다 무려 2백7.7%나 늘려 32억4천9백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교육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많은 2천2백3억원을 사립대학.한국민주시민교육연구회.민족문화추진회등에 나눠주고▲건설교통부는 부산지하철공단등에 2천9백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도 올해보다 1백55.3% 늘어난 74억3천만원,농촌진흥청도 1백45.1% 증액된 8억8천만원을 관련 민간단체에지원하게 된다.
〈南潤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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