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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種 주택債 稅後 수익률 9.4%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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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채권이자 종합과세로 장기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그러나 채권의 만기나 발행조건에 따라 만기에 투자자가 세금을 제외하고 받는 이자는 제각각이다.종합과세 대상이어서만기 5년이상 장기채에 투자 해야 한다면 역시 1종국민주택채권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
1종국민주택채권은 표면금리가 5%에 불과해 30%분리과세를 당하더라도 수익률이 연9.4%에 달한다.산금채.장신채등은 만기5년이상 짜리가 과표가 되는 표면금리가 높기 때문에 세금을 제한 수익률이 9.0%에 불과하다.예컨대 1억원을 1종국민주택채권에 투자한 사람이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만기에 받는 이자는 5천6백70만원인데 비해 금융채는 5천3백80만원이다.지난 20일 발행된 10년만기 국채관리기금의 세후수익률도 높은 표면금리때문에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8.3 %로 다른 장기채에 비해 현격히 낮다.
따라서 종합과세 걱정을 안해도 되는 사람이라면 굳이 장기채를선택할 이유가 없다.내년부터 적용되는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 15%를 적용할 경우 5년이상 장기채의 세후수익률은 9.
3~10.6% 정도에 불과하나 3년만기 회사채 나 1년만기 금융채를 산다면 이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표참조〉 또 이미 발행된 만기 3년짜리 금융채중 만기를 1년정도 남겨둔 채권을 산다면 세후수익률을 11.5%까지 올릴 수(표면금리가 10%미만인 채권이 많기 때문)도 있다.
〈宋尙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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