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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맞춤형 일자리 3420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전시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 3420개를 마련해 이달부터 노인들을 채용하기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노인 맞춤형 일자리는 올해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68개 사업을 마련하고 5개 자치구 및 복지관, 노인회, 시니어클럽, 문화원 등 34개 수행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각 구청 및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별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의 노인일자리사업은 거리환경개선, 지하철이용질서 계도 등 공익형 사업에 1410명(41%), 1~3세대 강사파견,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 및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관련 범죄예방을 위한 노인감시단 등 교육복지형이 1497명(44%)이다.

또 그린터치, 아파트거점택배사업, 유기농사업 등 일정부분 소득이 창출되는 시장형에 345명(10%), 주유원 및 시험감독관 파견 등 인력파견형에 168명(5%)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50억9000만원의 인건비를 투입,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근로에 참여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20만원 가량의 임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유성시니어클럽의 콩모아 두부사업에 초기투자비 1억원을 별도 지원한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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