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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킨텍스 ‘경기 국제 도자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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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장 유리 너머 곱게 진열돼 있는 도자기. 아니면 다용도실 선반 안에 숨겨져 있는 도자기. 무겁고 깨지기 쉽다는 이유로 어떤 것이든 제구실을 못하고 있긴 마찬가지다. 그런 도자기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 친근하게 쓸 방법은 없을까.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8 경기국제도자페어(Gyeonggi International Ceramic Fair 2008)’가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와 (재)세계도자기엑스포가 마련한 이 행사는 생활 소비재로서의 도자기 가치를 재조명해 보자는 것이다.

‘테이블웨어 특별전’이 눈길을 끈다. 강홍준·황규선·조은정씨 등 푸드 스타일리스트들이 파티 상차림·차 상차림·술 상차림 등 도자기로 꾸민 다양한 식탁을 보여준다. 젊은 층에 인기가 있는 ‘와인과 치즈 요리의 매치’를 비롯해 ‘우리 몸을 맑게 해주는 에코 밥상’ 등의 시연 행사도 있다. 초벌 도자기에 유약을 바르고 가마에 구워보는 도자기 체험 이벤트와 함께 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5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어른 5000원. 031-64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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