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베트남에 인천시 전용공단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베트남.중국.러시아등 3개국에 인천지역 기업체 입주용으로 전용공단 조성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8일 베트남의 하이퐁,중국의 단둥(丹東),러시아의하바로프스크등 세곳에 인천지역기업 전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시는 우선 베트남 신개발도시인 하이퐁市와 자매결연을 하고 1백20억원을 투입해 20만평규모의 인천전용공단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이어 중국 단둥市에 1백억원을 들여 15만평규모의 전용공단을 세울 방침이다.시는 또 시베리아 원목 집산지인 러시아연해주 하바로프스크에도 1백15억원을 투입해 30만평규모 인천산업공단 및 무역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공단조성공사를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맡기고 부지는 입주기업체에 일정기간 임대 또는 분양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金正培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