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소식>『재활용어사전』 출간

여행등에 밀려 정신을 살찌우는 독서가 뒤로 밀리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에는 대형서점 중심으로 독서의 계절을 되찾자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교보문고의 경우 「가을,독서의 계절을 되찾자」는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1천만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먼저 18일부터 10월14일까지 창작과 비평사.대원사.시공사.예림당등 24개 출판사를 선정,1주일 에 6개사의우량 출판물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저자와 독자들의 대화의 장도마련한다.
또 30일부터 10월13일까지 1백대 출판사가 펴낸 책중 초판 발행일이 2년 넘은 책 1천종을 염가판매하며 11월17일부터 30일까지는 1945년부터 1993년까지 발행된 도서중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스테디셀러 2백종을 골라 연대별로 전시한다. 종로서적은 작가.교수등이 책을 읽은 소감을 적은 책들을 별도로 모은 「즐거운 독서여행」코너를 마련,독자들의 책 선정을 돕고 있다.소설가 장정일의 『장정일의 독서일기』,조혜정 연세대교수의 『글읽기와 삶읽기』등이 대표적인 책들이다.
재활관련 용어해설집인 『재활용어사전』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출간됐다.박경희.장혜성.한경숙등 재활분야 실무자들이 쓴 이책은 재활의학.언어치료교육.특수교육.직업훈련.사회사업.임상심리등 6개 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의 용어를 설명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