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등 3社 남북경협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통일원은 15일 ㈜녹십자.동양시멘트㈜.동룡해운㈜등 3개 업체의 남북경협사업자 신청을 승인했다.이로써 남북경협사업자 승인을받은 기업은 모두 7개사로 늘어났다.
녹십자는 3백만달러를 투자,평양 외곽의 대동강 구역 또는 용성구역에 혈전증 치료제인 유로키나제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북측 합작선은 광명성총회사다.
동양시멘트는 3백만달러를 투자해 나진-선봉(羅津-先鋒) 자유경제무역지대내에 1만 규모의 시멘트 저장용 사일로 1基를 건설할 예정이다.
북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와 이미 의향서를 교환한 동양시멘트는 나진항에 건설될 이 사일로를 중계기지로 활용,중국 길림성및흑룡강성으로부터 유입되는 시멘트 물동량을 처리할 방침이다.
〈崔源起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