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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보험.창업상담을 한자리서 동양금융센터 문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이 빌딩에 들르면 저축.대출.주식투자.보험은 물론 창업상담에 이르기까지 금융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1백57번지 포스코빌딩 맞은편에 4일 오전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연 동양그룹의 「동양금융센터」 가 바로이런 편리를 제공하는 빌딩.대표전화 02(4057)700.
2년여의 공사 끝에 지상 17층,지하 6층,연면적 4천5백85평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완공된 이 센터에는 동양투자금융 강남지점.동양증권 강남지점.동양생명보험 수도관리단.
동양창업투자 본사 등 동양그룹 4개 계열사가 입주 했다.
동양그룹은 앞으로 동양신용카드.동양컨설팅등 나머지 금융 계열사도 입주시킬 방침이며 동양투금이 종합금융사로 전환하면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양투금의 조왕하(趙王夏)사장은『금융관련 계열사가 많은 동양그룹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이 센터를 육성해 갈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국내 금융계에 금융종합서비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제도가 자리잡을 것』으로 자신했다.
하지만 동양그룹은 계열사 가운데 은행이 없는 관계로 이 센터에는 금융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은행이 입주하지 않은 게 약점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高鉉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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