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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佛 핵실험 꼭저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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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파페에테(타히티)AP=聯合]프랑스정부가 핵실험 장소인 무루로아 환초일대 해상시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천명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스측은 「구체적인 위험」을 무릅쓸 것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그린피스 파페에테 지부의 아르노 아포테케 대변인은 이날밤 국제 환경단체들이 核실험 장소 주변에 모여 있는 30여척의 항의선박들과 함께 2단계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그린피스는 평화적이지만 결연한 각오로 시위에 임할 것이며 다른시위자들이 두려워하는 많은 구체적인 위험들을 무릅쓸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그린피스 총 지휘선인 레인보 워리어 2號와 지휘선인 MV 그린피스號는 현재 무루로아 타히티 동쪽 1천2백50㎞ 지점의 무루로아 산호초 주변에 정박중이며 지난 이틀밤 동안 무루로아및 팡가타우파섬 주변을 돌며 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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