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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창립자 진&제인 ‘젊음의 비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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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쉽고 재미있는’ 화장품 ‘베네피트’의 창립자이자 공동 크리에이터인 진 포드와 제인 포드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자사의 베스트셀러 ‘베네틴트’의 후속 제품인 ‘포지틴트’ 출시를 기념한 방문이다. 180cm가 넘는 큰 키, 60대라곤 전혀 믿기지 않는 젊고 아름다운 외모의 모델 출신 일란성 쌍둥이는 뭇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들 자매에게 ‘세월을 멈춘’ 비결을 물었다.

Q1. 한국 여성만을 위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들었어요. 어떤 제품이죠?
진: 10월 출시 예정인 ‘우먼 시킹 토너’는 수분 공급- 피부 재생-피부결 정돈 등 3가지 멀티 기능을 지녔어요. 원래 토너는 클렌징의 마지막 단계이자 피부결을 정돈하는 화장품인데, 한국 여성들은 좀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제품을 원해 특별히 개발했지요.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정말 대단해요. 이들이 원하면 다른 나라 여성들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Q2. 어려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제인: ‘장밋빛 볼과 입술’ ‘크고 또렷한 눈동자’를 표현하세요. ‘웃는 눈’ 또한 생기 넘치는 인상을 주죠. 한국 여성들의 장점은 너무도 매혹적인 눈웃음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더 많이 웃으세요. 그것만으로도 다섯 살은 젊어 보일걸요? 크고 선명한 눈을 신속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펄 그레이 컬러 크림 아이섀도로 눈매를 깊이 있게 표현한 다음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돼요. 아이라이너로 언더 라인을 한번 표현해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Q3.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한다면?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베네피트 제품을 하나만 얘기해주세요.
진: 하나만을 택해야한다면 ‘베네틴트’죠. 입술과 볼에 장밋빛으로 생기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 보일테니까요. 이번에 출시된 포지틴트도 너무 사랑스러운 컬러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어요.
제인: 매끄럽고 정돈된 피부도 중요하죠. 전 ‘닥터 필굿’을 선택하겠어요. 은은한 향의 피부 보정 밤(Balm)인데, 바르면 실크처럼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피부가 표현되거든요.

Q4. 중년 여성이 범하기 쉬운 NG 메이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진: 파운데이션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거예요. 이는 얼굴을

탁하게 만들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죠. 컨실러를 사용해보세요. 파운데이션은 피부를 정돈한다는 느낌으로만 얇게 바르고 잡티나 기미는 컨실러로 톡톡 가볍게 감춰주는 거죠.
제인: 립스틱 색상도 변화가 필요해요. 한국 여성들의 도톰한 입술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얇은 입술이 대부분인 서양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죠. 짙은 브라운이나 레드·와인 컬러가 아닌, 내추럴 브라운이나 체리 핑크 등 은은한 컬러로도 충분히 매혹적인 입술이 연출될 거예요.

Q5. 40대라고 해도 아무 의심 않겠어요. 아름답게 나이 드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진: “Looks Good, Feels Good!”. 자신감 있게 항상 밝은 표정을 지으면 마음도 젊어지죠. 젊게 생각하고 다이내믹한 활동을 하는 게 ‘노화’에 대한 가장 좋은 처방법인 것 같아요.
제인: 저희는 30년 동안 베네피트와 함께 해왔어요. 쉽고 재미있고 빠른 화장품을 만들어 여성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고 생각하면 저절로 신이 나죠. 웃음이야말로 최고의 화장품이에요.

프리미엄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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