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공항 고속도 5월 30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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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와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무안~광주 고속도로가 애초 예상보다 1개월 이른 5월 30일 완전 개통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무안~나주IC 30.4㎞ 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나머지 나주 IC~광주 11.2㎞을 5월 30일 개통할 계획이다. 이는 애초 예상 보다 1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지난해 말 당시 이용섭 건교부 장관의 조기 개통 약속에 따른 것이다. 현재 토목공사와 구조물·터널·포장 등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되고 출입시설과 기타 부대시설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무안~광주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경우 광주에서 무안국제공항까지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로공사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5월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무안국제공항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공항 이용객들이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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