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수영스타 알름지크 4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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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빈 로이터 AP=聯合]제22회 유럽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있는 독일의 여자 수영스타 프란치스카 판 알름지크(17)가 4관왕에 올랐다.
알름지크는 25일(한국시간)빈에서 계속된 경영 3일째 여자자유형 4백 결승에서 4분08초37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칼라 게르트(4분10초73)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알름지크는 또 여자 계영 4백에 독일의 첫 영자로 나 서 55초08의 랩타임을 기록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날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2백에서 방심끝에 예선 탈락의 실수를 저질렀던 알름지크는 이날까지 자유형 1백.4백,계영 4백.8백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최대한 6관왕을 노릴 수있게 됐다.
남자자유형 1백에서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포포프(23)가 자신의 대회기록을 0초05 단축하는 49초10의 기록으로 우승,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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