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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장난감이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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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이 되면 그전에 하던 어리광이나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말투를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딱 부러지게 언제라고 할 순 없지만, 알게 모르게 사회와 주변사람들이 원하는 나의 모습에 적응하고 순응하며 살다보니 어느새 어린시절의 꿈과 순진한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던 아름다운 눈을 잃어버리고 말았죠.

그런데 나잇값 못한다는 주변의 핀잔에도 아랑곳없이 동심(童心)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어른들이 꽤 있나봅니다. 그런 영원히 어린이로 살고 싶은 어른들을 '키덜트'라고 한다죠?

셀프토이(www.selftoy.com)라는 사이트가 반가운 마음이 드는건 '투데이'도 역시 "그때가 좋았지~"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 '어른'이 됐나봅니다.

어른에게나 어린이에나 장난감은 항상 기쁨이고 행복이라는 사이트 운영자의 변처럼 이곳에는 스스로 만드는 장난감들의 정보가 가득합니다.

이곳에는 '팔콘으로 만든 에어보트' '3채널 전동비행기 진주만' 등 최첨단(?) 장난감 만들기 부터 어린시절 갖고 놀던 '딱총'과 '고무줄총'을 만드는 과학적인 방법들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고, 관련 기술과 재료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솜씨자랑을 보니 어린시절 '투데이'의 형제가 나무조각 몇개와 모터와 노란고무줄로 보트를 만든다고 설치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훌쩍 커버린 당신과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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