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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산마을>광주군 무갑리-땅값싼데다 서울출퇴근도 수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서울근교 30㎞권 이내의 가까운 곳이라면 아무리 시골이라도 먼지가 풀풀 나는 황톳길은 없어진지 오래다.통상「새마을도로」라고 하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있어 자동차가 어디든 닿는다.
차 두대가 비켜가기 힘들 정도로 도로폭이 좁은 것이 흠이기는하지만 통행량이 많지 않아 다니는데는 지장이 없다.
이런 길을 따라 들어가 보면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쓸만한 전원주택지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고속도로나 국도 등 큰 길만 따라 다니며 터를 잡으려 하기때문에 이런 곳을 잘 알지 못한다.
중부고속도로 광주인터체인지에서 불과 7㎞ 정도 떨어진 경기도광주군초월면무갑리도 이런 곳에 속한다.
고속도로까지 10분 거리여서 서울 강남이 사무실인 경우는 1시간,강북이라도 1시간3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우 면서도 밖으로 뚫린 길이 새마을도로뿐이어서 시골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다.그린벨트 경계선에 바로 인접해 있어 도시의 확산이 인위적으로 차단됐기 때문이다.무갑산과 관산을 끼고 흐르는 무갑천이 마을로 흘러 들어 경치도 좋고 대지로 전용가능한 준농림지가 평당 20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어 땅값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그러나 광주인터체인지와 연결되는 새마을도로가 곧 왕복 2차선의 큰길로 확장.포장될 계획이고 양평으로 바로 연결되는 새 도로가 날 계획이어서 땅값 사정 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곳을 추천한 디벨로퍼 최장순(崔暲洵.60.0347620131)씨는『서울 출퇴근이 충분히 가능하고 2㎞ 거리에 초월국민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기 때문에 신혼부부나 30대 부부들이 와서 살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한다.
李光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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