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죽겠는 예비 신랑·신부여~

중앙일보

입력

개나리 피는 봄이면 주말마다 바빠집니다. 결혼하는 친지·친구·동료·선후배들의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혼기가 꽉찬 분이라면 마음 터놓고 지내던 친구의 결혼소식에 울쩍해하고, 새까만 후배가 내미는 청첩장에 우울해지기 십상인 것도 '잔인한 계절' 봄 탓이겠죠.

'결혼은 사기다... 인생의 무덤이다' 등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결혼이지만, 누군가가 사랑을 하고, 결혼을 약속하고, 한집에서 알콩달콩 살며, 가정을 이루는 것은 모든이들의 축복을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자.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행복해죽겠는 예비 신랑·신부님들~ 인생선배들의 결혼식 충고에 귀기울이세요.

▶ 각오는 단단히! 엄청난 결정을 내렸으니 이정도 기백은 당연히 있겠죠.

▶ 유비무환 벌써부터 신부를 고생시키다니... 프로포즈때 한 약속 잊지 마세요~

▶ 사랑없는 결혼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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