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업 외국社 지분제한 완화-정보통신부,계획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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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빠르면 97년 국내 통신시장이 전면 개방돼 시내.시외.국제전화등 일반 전화서비스사업에 대한 외국업체 지분제한 조치가 크게완화될 전망이다.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南宮晳)가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세계무역기구(W TO)기본통신협상 설명회에서 빠르면 97년까지 국내에 진출한 외국 정보통신업체가 요금.기술조건등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공정경쟁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이에 앞서 내년 4월까지 기본통신시장 개방을 위한 다자간 협상을 마무리짓고 합의된 내용을 골자로 관계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李玟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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