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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反부패 사정 법조계로 비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北京 AFP=聯合]중국의 전국적인 反부패 사정(司正)이 법조계로 비화됐다.
중국 검찰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권력을 남용해 사적 이익을챙긴 27명의 판사를 포함,사법당국이 법을 잘못 집행한 3백29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최고인민검찰원 대변인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3백29건 가운데는 범인들의 조기석방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1백85명의 교도소장들도 포함돼 있으며 권력남용 외에도 법에 따라 범인을 처벌하지 않은 사건과 중범죄자에게 벌금 만 선고하고 석방한 사건도 들어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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