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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개교 52주년 ‘기쁨을 시민과 함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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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남대가 개교 5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대신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문화행사·공연을 갖고 교직원·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벌인다.

한남대는 개교기념일(15일) 전날인 14일 오후 6시30분 교내 성지관에서 뮤지컬 ‘웨스트사이트스토리’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남대 사화문화대학원이 주관하고 대학원 동창회·원우회가 후원하며 도완석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같은 날 오전에는 김형태 총장이 교무위원들과 함께 대덕구청·동사무소·경찰지구대 등을 방문해 개교를 기념해 만든 떡을 직접 나눠준다.

개교기념일 당일에는 총학생회·교수산악회·동문회원 등이 계룡산·대둔산·계족산을 등반, 환경정화활동을 갖고 지역사랑 실천을 다짐한다.

앞서 5일에는 경상대학 학생들이 2004년 행상으로 평생 모은 1억 원을 한남대에 기증하고 요양원에서 지내는 임윤덕(84) 할머니를 찾아 위로를 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형태 총장은 “한남대가 50여 년간 성장해온 것은 지역민들의 변함 없는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하나인 만큼 개교기념일을 맞아 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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