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니터>김현철씨 "하고 싶은 이야기.."요지를 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일자 8면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펴낸책『하고싶은 이야기…』요지가 실렸다.이 기사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항간에 떠도는 밑도 끝도 없는 자신의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 책을 펴낸 주목적이라는데 충분 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것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사람의 사회적 위치와 이러한 책을 펴내고,이를 기사화했을 경우사회적 반향에 대해서다.또한 이 책에서 본인이 주장한 것이 일반인에게 1백% 수용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며,지 금까지 본인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언론과 각 사회정당의 입장은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친인척이라고 꼭 사회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자신의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그것은 공적으로 검증받은 활동이 돼야 한다.
홍영표〈경기도고양시토당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