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보고싶다 그곳에 展-선화랑 8월20일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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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현재는 갈 수 없는 땅 이북이 고향이거나 선친의 고향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지난 91년부터 격년제로 분단의 상징인 DMZ를 주제로 문화예술활동을 펼쳐온 비무장지대 문화예술운동그룹의 올해 기획중 하나로 연 전시이기도 하다.
초대작가는 함경남도 함흥 출신인 권옥연(權玉淵).김흥수(金興洙)씨를 비롯해 각각 황해도 장연.해주.연백 출신인 박창돈(朴昌敦).이만익(李滿益).이봉렬(李鳳烈)씨와 평안북도 맹산의 김창렬(金昌烈)씨,평안남도 안주가 고향인 김상유(金 相游)씨,평양과 가까운 대동군 출신의 황유엽(黃瑜燁)씨,그리고 평양 출신인 박고석(朴古石).홍종명(洪鍾鳴).윤중식(尹仲植).장이석(張利錫)씨다.
또 함경북도가 고향인 김한(金漢)씨,함경남도 출신의 김태(金泰)씨,그리고 신의주 출신의 김종학(金宗學)씨가 초대됐다.
기획전을 개최한 김창실(金昌實)씨 역시 황해도 황주출신 실향민.(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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