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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生水 美서 수질검사 납성분 검출 동의못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프랑스 에비앙생수에서 납과 알루미늄이 미량 검출됐다는 환경부의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에비앙社와 국내수입판매社인 상아제약이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상아제약은 19일『프랑스 에비앙사가 美식품의약국(FDA)이 공인하는 美위생재단(NSF )에서 에비앙을 수질검사한 결과 납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환경부의 수질검사성적서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상아제약은 또『NSF는 에비앙에서 납과 알루미늄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해왔으며 이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물도 검사방법이나 정밀도에 따라서는 미세한 수치가 나올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상아제약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에비앙사에서 파견한 전문가와 함께 제품설명회를 갖고 환경부의 검사방법과 절차에 대해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圭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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