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이민시대>전체이민 줄어도 加등 3國 4년새 두배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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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질랜드.호주.캐나다등을 향한 新이민 행렬이 본격화된 것은 뉴질랜드 정부가 영국등에만 허용했던 일반이민 기회를 아시아국가에도 연 92년 이후.생활여건이 좋은 나라로 이민갈 기회가 확대되면서 뉴질랜드뿐 아니라 사회적 여건이 비슷한 캐나다와 호주에도 꾸준히 이민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외무부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91년 3백8명에서 92년 1천3백20명,93년 2천5백69명,94년 3천4백62명으로 이민자수가 급증,지난해에는미국에 이은 두번째 이민국이 됐다.
90년이후 역이민이 증가하고 전체이민자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들 3개국의 이민자수는 90년 2천8백92명,91년 4천72명,92년 5천8백10명,93년 5천8백42명,94년 6천3백60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사이 두 배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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