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업계에 「가격파괴」바람이 거세지면서 컴퓨터 업체들간의 판촉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들어 호텔행사판매와 무상 업그레이드.무료컴퓨터교육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잇따라 내걸고 고객을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유통업체인 소프트라인은 15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대우.삼보 등 대기업제품을 20~40% 싼 덤핑값으로 판매하는 특별행사를 실시한다.소프트웨어와 CD롬타이틀 등 주변기기도 최고 80%까지 할인판 매한다.
또 제우정보도 사무실이나 초보자를 위한 보급형 PC를 특별기획판매해 486DX-66멀티형 컴퓨터를 99만원에,펜티엄60 멀티형을 1백34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전자랜드는 서울 용산점.부산점 등 전국의 10개 전점포에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멀티미디어축제를 열고 컴퓨터전제품을 20~40% 할인한 값에 판매하고 있다.
〈金是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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