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통령 방통심의위원 위촉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민간 독립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원 9명 중 대통령이 위촉하는 3명에 박명진(61) 서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박정호(53)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 박천일(47)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내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는 대통령이 위촉한 이들 3명 외에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추천하는 3명, 국회 방송통신특위가 추천하는 3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국회 방송통신특위는 백미숙 서울대 교수, 이윤덕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전문위원, 김규칠 동국대 겸임교수 등 3명을 이미 추천했다.